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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행동 토요투쟁 〈제2의6월민중항쟁으로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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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09차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반일행동은 이곳에서 <친일매국윤석열정부타도! 매국적한일합의 완전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중단!>을 촉구하며 소녀상을 지키는 24시간 철야농성과 함께 매주 토요일 <토요투쟁>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회자는 한주간의 농성소식을 전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보여주기식 시찰단을 보내며 오염수방류에 문제 없다며 시종일관 일본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며 <우리청년학생들은 6월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해방세상을 앞당기는 투쟁에 떨쳐나설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 반일행동회원은 <학생, 직장인 너 나 할것 없이 모두가 거리로 나와 불의와 부정의에 맞섰던 36년전의 역사가 무색하게도 우리의 삶은 위협받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민중의 안전이 위협받고 생계가 무너질 위험에 처한 가운데 자신들의 이익만을 도모하고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는 일본과 이에 방조하는 한국정부를 우리는 더이상 가만히 두고볼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87년 6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바위를 깨뜨리고 말았다.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역사가 왜곡되고 있는 지금, 우리민중이 뭉쳐 가열찬 반제반일투쟁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우리는 승리하고 말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다른 회원은 <이번에 윤석열이 유엔비상임이사국선출을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하면서 미일한안보협력과 유엔안보리와의 연계를 말했다>며 <미일한삼각군사동맹의 강화로 인해 한반도는 전쟁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군사작전권을 쥐고있던 미군의 배후 아래 집권한 전두환신군부세력을 단죄한 6월항쟁의 역사는 파쇼독재로 나아가는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제2의6월향쟁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며 <온민중이 떨쳐나선 제2의 6월항쟁, 반제반파쇼항쟁으로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토요투쟁에는 6월항쟁역사기행단참가자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