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반일행동 312차 토요투쟁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은 무지·무모한 선제도발〉

반일행동 312차 토요투쟁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은 무지·무모한 선제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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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반일행동이 주최하는 <312차 토요투쟁>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한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즉각 중단하라!>, <미일제국주의전쟁연습 반대한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등 구호를 외쳤다.

사회자는 후쿠시마오염수방류가 코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친일매국 윤석열은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일행동과 우리민중은 반일반제투쟁 그리고 반윤석열투쟁을 단 한시도 멈출수 없다>고 확고히 말했다. 이어 한주간 소녀상을 방문한 시민, 외국인들로부터 받은 지지와 응원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28일에는 B-52H 미핵전략폭격기와 일자위대가 연합훈련을, 바로 어제인 30일에는 미군과 한국군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며 <7월엔 나토, 8월엔 미일남정상회담이 예고돼있어 전쟁직전 발빠르게 움직이는 제국주의파쇼세력들의 호전책동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22일에는 일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일본이 직접 공격받는 사태를 가정해 첫 합동훈련을 실시했을 정도로 일본내,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과 일본의 핵전쟁책동은 날이 갈수록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해 <(이 모든 군국주의부활책동은) 미패권질서에 동조하는 무지하고도 무모한 선제도발>이라고 힐난했다. 

또다른 회원은 <호주, 뉴질랜드 등 태평양도서국에서 역시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방류를 위한 관련 설비공사를 이미 끝냈다>며 <생계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는 어민들이 완도항에 200여척의 배를 끌고 나와 핵오염수방류에 반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자국에서의 목소리는 괴담으로 매도하고 일본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한 반민중정부를 대체 어떻게 믿고 국가를 맡길수 있겠는가>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도모하며 전인류를 학살하려 달려드는 일본을 끝장내고 민중을 위한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는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여 우리의 삶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의 사활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반일행동회원들의 문화공연과 공동체코너가 있었다. 공동체코너에서는 <일본정부의 오염수방류를 적극 옹호하는 윤석열정부와 여당의 망언>을 언급하며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반일행동은 오는 8일 <소녀상시민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