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25차 토요투쟁을 힘차게 진행했다.
사회자는 노래와 춤이 반일투쟁에서 큰 힘을 준다고 강조하며 문화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회원들은 <노래여날아가라>, <날개> 등을 부르며 고조된 분위기속에서 토요투쟁을 시작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윤석열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첫번째 발언에 나선 회원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립운동영웅들의 이름을 딴 교내공간까지도 철거하기로 했다>, <매국노이완용을 옹호하고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던 신원식을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민족을 핍박하는 일제와 끝까지 싸워 승리를 쟁취한 항일의 역사를 지우는 행위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우리민중과 민족을 향해 등을 돌린 윤석열을 타도하기 위해 우리 청년학생들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다른 회원은 <본인과 뜻이 맞지 않는 언론이라면 가차없이 압수수색을 하며 언론탄압을 하고 있고 야당과 사회단체들을 탄압하며 정치에서 적을 제거하기 위해 이념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며 윤석열의 파쇼적 만행을 강력히 비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이 집권한후 경제참사와 정치참사 그 어느 것 하나 빼먹지 않고 우리 민중을 위험속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반외세반윤석열항쟁이 더욱 가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민족의 진정한 자주와 평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여 진정한 해방의 새날을 맞이하자>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 친일마쇼독재정부 타도하자>, <미일한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즉각 중단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