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반일행동이 주최하는 327차토요투쟁이 열렸다.
반일행동회원들은 힘찬 율동으로 토요투쟁을 시작했다.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가슴아픈 역사들을 기억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미완의 해방때보다 더 날뛰는 현정세에 진정한 해방이 멀지 않았다는 것은 역사의 흐름이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끝까지 함께 민중들과 동지들과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림없이 싸워나가자>고 결의했다.
회원은 <우리가 농성을 시작한지 8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수많은 시련과 난관에도 우리의 생명과 같은 자주를 지키기 위해 전진하고 전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가야하는 길은 단 하나, 아직 미완으로 남은 해방을 넘어 진정한 해방으로 분단된 우리민족을 매듭짓고 자주와 정의의 새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의 문화공연과 공동체코너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핵오염수투기비호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아시아판나토 미일한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