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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국방장관회의 개최 … 3자훈련 지속확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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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신원식국방부장관과 미국로이드오스틴국방장관, 일본기하라미노루방위대신은 화상으로 3국국방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위해 한미국방장관은 국방부에서, 일본방위대신은 화상회의로 참가했다.

3국장관은 유엔안보리결의에 따라 <북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북의 핵무기와 다양한 투발수단개발시도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러한 북의 행동이 한반도 및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규정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더해 최근 러·북간 군사무기거래가 유엔안보리결의위반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의 핵개발을 단념시키고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모든 국제사회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의 완전한 정상화, 중단됐던 한미일차관보급안보회의(DTT)와 수색구조훈련·해양차단훈련·대해적훈련의 재개 등 3자안보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추진됐다고도 평가했다.

작년 8월18일 캠프데이비드정상회의에서 윤석열대통령, 바이든미대통령, 기시다일본총리가 합의한 사항의 후속조치 진행현황도 점검했다.

북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각국의 탐지, 평가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메커니즘의 가동준비가 현재 마무리단계라고 평가하고, 12월중에 실시간공유메커니즘을 정상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다년간의 3자훈련계획이 한미일협의를 통해 정상적으로 수립중이라며 연내수립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는 훈련계획에 따라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3자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3자훈련을 다양한 영역의 훈련으로 지속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