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친일단체들의 수요시위 훼방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윤석열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다.
8개 친일단체는 최근 서울 종로경찰서에 내년 1월3일부터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 일대에 집회신고를 마친 상황이다. 옛일본대사관 일대에서 열려온 수요시위를 같은 장소에서 열리지 못하게 할 의도다.
반일행동회원은 <천하의 친일매국노가 대통령자리에 있으니 국적만 <대한민국>인 일본놈들이 드글드글하다>며 <우리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많이 불어도 살을 에는 추위가 몰아쳐도 계속 소녀상을 지킬수 있는 이유는 할머니들께서 그렇게 투쟁하셨기 때문이다. 소녀상은 그저 단순한 동상이 아니고 친일극우무리가 쉽게 정치적테러를 가할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결국 친일매국노 윤석열 타도>라며 <반일투쟁은 곧 반윤석열투쟁이다. 윤석열을 타도해야만 매국적인 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앞당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회원은 <친일은 애국이며 반일은 매국이다. 이 해괴한 논리가 바로 윤석열정부를 관통하는 논리다.>라며 <<위안부는 매춘>, <친일은 애국>이라며 온갖 망발을 쏟아내던 자들이 매주 할머니들이 투쟁하셨던 수요일마다 집회신고를 남발한다. 소녀상 주변에서 온갖 친일망언망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며 친일이 마치 승리를 한 것인냥 망상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수요시위1000회를 맞아 일본대사관앞에 세워진 소녀상이다. 소녀상에는 우리민족의 아픔이자 우리민족의 자존이 담겨있다.>며 <할머님들은 후대들이 있기에 자기들이 다 죽어도 사죄를 받아낼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하셨다. 우리반일행동의 투쟁속에 할머님들의 염원과 우리민족의 염원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른 회원은 <해방된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친일극우무리들이 살아움직이고 있다. 친일매국 친미호전 만행들을 계속하는 윤석열이 대통령에 자리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가속화하고 북침핵전쟁책동을 심화하며 동시에 민생파탄 경제위기의 나락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윤석열을 타도하지 않는 한 우리는 진정한 해방의 세상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안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가 투쟁해온 지난 8년의 시간은 민족과 민중을 향한 투쟁의 길이 얼마나 장엄하고 거대한 역사의 전진인지 똑똑히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반일행동은 역사의 진보를 막아세우는 그 어떠한 방해책동도 분쇄하며 나아갈 것>이러고 말했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회원은 <윤석열이 어떤 자인가. <3.1매국사>, <제3자변제안>에 이어 일본의 독도영유권강탈과 후쿠시마핵오염수무단투기를 비호하며 숨쉬듯 우리민족을 팔아먹는 자가 바로 윤석열이다.>라며 <윤석열이 나서서 친일매국노짓을 해대니 친일극우무리들이 졸개마냥 이곳 소녀상에 나와 활개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8년이라는 시간동안 이곳 소녀상을 떠날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저 친일극우무리 때문>이라며 <지금이 바로 친일극우무리의 뒷배를 봐주고 있는 매국노윤석열을 타도하고 친일극우무리를 청산해야 할 때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상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