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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전을 부추기는 침략적 결탁

미일간 군사적 결탁이 더욱 강화됐다. 10일 미일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은 함께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맹세한다>고 강변했다. 미국은 일본이 2027년까지 방위력예산을 GDP대비 2%까지 증액할 계획, 선제타격개념이 도입된 <반격능력>보유방침, 일자위대의 지휘·통제강화를 위한 육·해·공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신설 등 군비증강계획을 지지·환영했다. 미일정상회담에 맞춰 오커스(미·영·호주안보동맹)국방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일본의 강점, 그리고 일본과 오커스3국간 긴밀한 양자국방협력관계를 인식하며 일본과 오커스<필러2>의 첨단역량프로젝트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이 미국을 등에 업고 침략적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 2월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킨에지미일합동군사연습에서 양국은 아직 있지도 않은 육·해·공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가정하고 미인도태평양사령부와 작전·지휘기능을 조율하는 연습을 감행했다. 오커스의 일원인 호주군도 처음으로 이 연습에 참가했다. 특히 이 연습에서 노골적으로 <적국>을 중국으로 명시했고 실제 중국지도를 활용해 모의연습을 진행한 사실은 미·일·오커스가 대중침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일·호주는 공중미사일및방어체계네트워크 구축을, 미·일·영국은 합동군사연습을 하기로 결정했다. 

미제침략세력이 일군국주의군대를 강화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크라이나전은 명백히 러시아와 나토간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신나치는 미국의 꼭두각시고 우크라이나는 제국주의침략전쟁터다. 우크라이나에 이미 나토군이 들어와있다는 것은 폴란드외교장관입에서 나온 말이다.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립국을 표방하던 유럽제국주의국가가 나토에 가입하고 프랑스 등이 파병을 예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찬가지로 미제침략세력은 일군국주의세력을 통해서 동아시아전을 일으키기 위해 일<자위대>를 침략적인 일본군국주의군대로 변모시키고 있다. 일군국주의세력은 임박한 동아시아전을 기회 삼아 전쟁 가능한 국가로 완전히 변신했다.

일군국주의세력과의 결탁은 곧 동아시아전범이 되겠다는 거다. 윤석열측은 미일정상회담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한 것이 주목한다>, <오커스필러2협력확대가 인태지역의 안보와 경제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망발했다.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일군국주의 아래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편재하고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하며 기어이 <북침전쟁동맹>을 완성한 것은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동아시아로 번지게 하려는 책략의 반영이다. 미·유럽제국주의·이스라엘시오니즘이 남의 땅인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서 전쟁을 벌이듯이 일군국주의가 제국주의침략세력에 합세해 코리아반도를 또 전쟁터로 전락시키려고 한다. 윤석열은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일군국주의세력의 주구다.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미일침략세력들을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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