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일미군기지 부근의 저수지에서 고농도의 유기불소화합물이 계속 검출되고 있다.
3일 일본 아오모리현과 미사와시에서 미사와미군기지 동쪽에 있는 저수지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유기불소화합물의 함유량이 허용수치의 약14배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유기불소화합물은 자연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인체내에 축적돼 암을 발생시킬수 있다.
앞서 3월에도 한 시민단체가 이 저수지의 물에서 고농도의 유기불소화합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미군기지에서 흘러나오는 오염수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현지 주민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