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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속도를 앞당길뿐〉 반일행동 366차 토요투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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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366차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토요투쟁은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됐다.

반일행동 들불팀의 <포기할 수 없는 신념> 율동공연으로 문화제를 열었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임정자할머니에 대해 8년동안 일본군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이후 일본에서 피해자증언활동을 하셨으며 2011년 같은 달에만 할머니 말고도 4분의 피해할머니들이 돌아가셨다고 소개했다.

농성소식을 전하는 회원은 적들과는 물론 폭염과도 싸운 한주였다며 한 지나가는 시민분은 8월에 <소녀상모욕처벌법> 발의가 되더라도 정부를 바꿔야 한다고 응원해주셨다고 전했다.

방송시청자들과 함께 자유발언하는 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26일 당시 방통위원장후보였던 이진숙은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나. 강제인가 아니면 자발적인가>라는 질문에 <논쟁적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망발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진숙은 결국 방통위원장에 임명됐다. 누가 임명했나. 윤석열이 했다. 친일매국노가 대통령이니 제대로 된 역사관도 갖추지 못한 자가 방통위원장자리에도 앉게 되는 것이다. 최근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 역시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있어 그렇게 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일본정부와 그에 동조하는 윤석열의 망언망동은 자신들의 파멸속도를 앞당길뿐이다. 그들의 파멸은 머지 않았고 우리의 승리 또한 머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다른 회원은 <지금 일본은 미국과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전까지 주일미군의 지휘권은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에 있고, 주일미군사령부의 권한은 미군과 자위대의 합동군사연습을 감독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런데 일본은 올해 말까지 육상·해상·항공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를 신설하기로 했고 미국은 주일미군을 재편해 통합군사령부를 신설하고 작전지휘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28일부터는 육상자위대와 미해병대가 일본본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군사연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오직 하나, 전쟁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 전쟁이 벌어질 경우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끊임없이 한반도, 동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전쟁을 도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치광이 윤석열이 있다. 28일 국방장관회의에서 <안보협력프레임워크협력각서>를 채택했다. 참 이름이 길고 거창한데, 군사분야의 고위급회의들을 정례화하고 3자군사연습 역시 정례화, 체계화한다는 내용을 문서로 찍어 남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오늘날 제국주의나라들의 침략동맹인 나토가 북대서양, 대서양을 넘어 태평양으로 자신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고 일본은 여기에 시대착오적인 자신들의 <대동아공영권>망상을 다시 실현해보고자 날뛰고 있다. 윤석열은 어떤가. 일본, 미국과 함께 군사동맹을 완성하고 나토와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현시기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임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윤석열을 타도해야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역사왜곡, 한반도재침야욕을 저지시킬수 있고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의 전쟁책동도 분쇄할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토요투쟁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 역사왜곡 윤석열 타도하자!>,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한미일군사동맹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태평양전책동 미일제국주의 끝장내자!> 등을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