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도쿄전력의 핵연료반출이 중단됐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사고원자로에 남은 핵연료잔해반출을 위해 내부에 넣은 카메라문제로 (핵연료반출) 작업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복원을 시도했으나 복구되지 않았다.
보도는 <원자로격납용기내부는 방사선량이 매우 높아 원격조작하기 때문에 카메라영상이 필요하다>며 <반출장치에는 카메라 4대가 있으며 그 중 끝에 달린 2대에 이상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새로 개발한 최장 22m 길이의 신축형파이브 끝에 손톱형태장치를 이용해 핵연료잔해를 꺼내려 하고 있다.
지난달22일부터 후쿠시마원전핵연료잔해반출작업을 시행했으나 장비배치순서오류로 중단했다.
이번 카메라고장문제로 반출작업이 연기될 경우 지금까지 총 4번째 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