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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치졸한 공안탄압〉 반일행동 소녀상사수문화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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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들불팀은 <꿈찾기> 율동을 선보였다.

농성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추석을 맞기 전 반일행동은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비가오는 날에도 선전전을 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현재의 정세를 알리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윤석열정부 들어 친일사안들이 넘쳐나고 있다. <독도상납>, <식민지근대화론>, <제3자변제안>과 같은 친일사안들로 우리의 역사가 지워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회원은 배봉기할머니에 대해 <1943년 할머니가 29살이 되던 가을, <일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수가 있다. 누워만 있으면 입으로 바나나가 떨어지는 곳에 간다>는 꾀임에 속아 일본군성노예제로 끌려갔다. 해방이 된 후 할머니는 <전쟁터에서의 일이 창피해서 전후에 본국으로 돌아갈수가 없었다, 일본이 패전한 뒤 포로로 끌려간 할머니는 미군수용소에서 미군을 상대로 똑같은 일을 겪어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할머니의 삶은 식민지조국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얼마나 처참히 무너지는 삶을 살아야 했는지를 보여준다.>며 <배봉기할머니는 오랜 방랑생활로 심신이 극도로 피폐해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우리말은 이미 잊었고, 일본군이 져서 분하다는 이야기도 하셨다. 일제의 패망이 해방을 의미한다는 것도 몰랐고, 일본군이 이겨야 할머니 본인이 살수있다고 생각하셨던 것이다. 전쟁과 일본제국주의가 빼앗은 삶에 대해서 할머니께서는 <내가 가난했고, 나의 팔자>라고 생각하셨다>고 전했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친일극우무리들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 나타나 일장기를 걸어대고 <소녀상은 흉물>, <위안부는 사기> 따위의 거짓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다니며 테러를 일삼고 있다. 최근 창원소녀상에서도 <위안부사기극의 상징, 오동동위안부상을 철거하라>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는 집회와 소녀상을 향한 정치테러를 벌였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명백한 사실이다. 떠올리는 것조차도 괴로웠던 진실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심지어 본인을 강제로 끌고갔던 일본앞에서도 당당히 증언했던 할머니들이다. 그 역사를 버젓이 왜곡하고 말도 안되는 테러를 해대는 저 친일극우무리들을 우리는 결코 좌시할수 없다>며 분개했다.

정세퀴즈코너진행뒤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매일매일이 군사훈련의 연속인 요즘이다. 미제국주의세력은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호전무리를 앞세우며 전쟁의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림팩>·<피치블랙>·<퍼시픽스카이즈>·<퍼시픽드래곤> 등 다국적합동군사연습을 끝없이 전개하는 모습을 보면 동아시아전의 개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녀상을 지키는 우리는 또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할머니들께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피해사실을 증언하며 거리에서 투쟁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안위가 보호받는 전쟁 없는 새세상을 이룩하는 것이 곧 진정한 해방과도 직결되는 일이다. 할머니들이 바랐던 평화의 새세상을 이룩하기 위한 첫단계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친일매국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공동체코너진행뒤 발언이 이어졌다.

또다른 회원은 <윤석열은 <한일관계정상화>를 운운하며 역대 정부 중 가장 충성스럽게 일본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일본군국주의만행으로 고통받았던 우리민중의 과거는 짓밟아버리며 매 행보마다 외세에 나라를 팔고 우리의 자존을 갉아먹는 윤석열이다. 이런 비열하고 추악한 행보를 우리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이 소녀상앞에서 낱낱이 고발하고 있으니 희대의 민족반역자, 민중착취의 선두를 달리는 윤석열이 우리를 탄압하고 싶은 것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음주 9월25일 반일행동회원들의 소환조사가 예정돼있다. 윤석열의 파쇼공안탄압에 맞서서 투쟁하기로 결의했다>며 <모두가 입을 모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꾸역꾸역 2년을 버틴 윤석열과 온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우리민족의 자존을 10년째 지키고 있는 반일행동청년학생들 중 누가 정의겠는가. 우리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지나가는 바람에 지나지 않는 윤석열의 치졸한 공안탄압에 굴하지 않고 더욱 더 가열한 반윤석열반일투쟁에 일떠서서 반드시 윤석열을 타도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하자!>, <친일역적 독도상납 윤석열타도하자!>, <반일투쟁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일본의 군국주의강화책동 강력 규탄한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참가자들은 문화제에 이어 집회행진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