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일 총리가 회동했다. 이시바일총리는 중의 후쿠시마오염수해양방류대응책 일본산수산물수입금지를 해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으론 일본산 소고기·쌀 수출에 관한 협의를 제안했다.
아울러 중 군용기와 항공모함이 일본주변에서 활동하는 데 대해 우려를 전달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일본은 중으로부터 <디커플링>할 의사가 없고 영역별 실무적 협력을 심화하길 희망한다>며 <일본은 대만문제에서 (<하나의중국>원칙을 담은) 일중공동성명(1972년)을 확정한 입장에서 변화가 없고 중과 함께 국제·지역문제에서 소통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리창중총리는 <중일 양국의 발전은 서로에게 중요한 기회지 도전이 아니다>라며 <중은 일본과 다자영역에서 협조·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평화·안정·번영·발전을 함께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두 총리는 양국은 여러 현안이 있지만 서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중일고위급경제대화>를 활용해 협력을 진전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