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상자위대의 최신예호위함 노시로함이 2월17일~4월3일 호주 등지에 파견된다.
나카타니겐일방위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대 기술향상, 호주해군협력강화를 위해 함정을 호주에 보낸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통해 일과 기본적 가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호주 등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언론은 일정부가 호위함을 호주에 파견하는 배경에 호주정부의 호위함도입계획이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는 최신형호위함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독일 업체를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일은 살상무기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호위함을 공동개발형태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생산한 노시로함은 기존 호위함의 절반가량인 90명의 승선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기뢰제거능력 등도 갖추고 있다.
앞서 일은 해상자위대전력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가미급10번함이 진수했다. 3900t급스텔스설계가 적용된 호위함으로 대함전·대공전·대잠전·기뢰전 등을 두루 수행할수 있는 다목적함이다.
일은 2028년도까지 동일한 타입의 함정만 24척으로 불려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