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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테구의회, 소녀상영구존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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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시가 철거명령을 내렸다가 현지인들의 반발로 철거보류된 <평화의소녀상>이 영구존치하게 됐다.

미테구의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소녀상영구설치결의안을 의결했다.

구의원31명중 찬성24표 반대5표로 미테구의회는 철거명령을 철회하고 당초 내년 8월14일까지 설치하기로 한 기한을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독일녹색당은 <성폭력희생자를 추모하는 평화의소녀상 보존을 위한 결의안이 다수결로 의결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테구의회앞에서 30여명의 시민들은 소녀상영구설치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