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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일본 … <다케시마의날>행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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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정부는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행사에 차관급인사인 와다요시아키내각부정무관을 파견했다.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한 시마네현은 2005년 조례 제정 이후 2006년부터 16년째 기념식을 강행하고 있다.

앞서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해 <한국이 불법점거중이다>주장하며 외교청서 방위백서 등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했으며 모테기도시미쓰일본외무상은<역사적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의 고유영토>라며 역사왜곡 망언을 저질렀다.

이에 맞서 우리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 데 대해 <부질없는 도발>이라며 항의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측이)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면서 <동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882일째 소녀상 앞에서 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반일행동을 비롯한 여러단체들에서도 이번 <다케시마의날> 행사개최와 관련해 <독도의 영유권을 억지로 주장하는것은 침략야욕에서 비롯된것이다><역사왜곡을 당장 중단하라>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일본정부를 향한 비판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