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랑스진보예술극단 졸리몸(Jolie Môme)이 자체의 블로그를 통해 소녀상농성 2000일을 맞이한 반일행동회원들에게 연대메세지를 보냈다.
졸리몸은 <2021년 6월20일, 반일행동동지들의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농성이 2000일을 맞는 날이다. 1937년부터 1945년까지 20만명 이상의 소녀들이 일본군에게 끌려가 성노예로 유린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정부의 전쟁범죄인정과 법적배상을 요구하며 동지들은 5년반째 밤낮없이 <평화의소녀상>을 지키고있다. 소녀상이 언제 철거될지 모른다. 일본정부가 전쟁범죄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남일외교·경제관계 때문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1945년 일제를 몰아낸 자리에 자리에 미국이 들어섰다. 청산되지 않은 친일세력은 여전히 남코리아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며 권력과 경제의 중심에 있다. 과거청산 없이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도 없을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졸리몸은 메이데이국제축전(MIF)행사에 초청돼 남코리아를 방문했다. 당시 졸리몸은 소녀상에 찾아가 농성중인 반일행동 회원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시했다.
다음은 연대메세지 사진과 원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