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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AEA총회서 후쿠시마원전오염수방류결정 재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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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본부에서 열린 제65차 IAEA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방류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제1차관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정부수석대표로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초국경적 해양환경오염을 야기할수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방류결정에 우려를 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173개 회원국에 전달했다.

용차관은 <우리정부의 일관된 반대에도 지난4월 일본정부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원전오염수해양방출문제를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8월말 도쿄전력이 구체적 이행조치를 취하는 오염수방류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정부에 원전오염수해양방류결정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다.

특히 일본이 IAEA의 회원국으로서 최인접국인 한국정부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는 성실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염수처리과정에서의 객관성과 투명성, 안전성 제고를 위한 IAEA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IAEA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오염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 등 IAEA의 모니터링과 안전성 점검 활동에 있어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