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일본, 조선인강제징용 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추천서 공식제출 … 일본내에서도 비판

일본, 조선인강제징용 사도광산 세계유산등재추천서 공식제출 … 일본내에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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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강제징용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추천서를 공식제출했다.

1일 일본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에서 추천을 강행하기로 결정하고 오후 6시30분경 유네스코 프랑스 파리사무국에 추천서를 제출했다.

한편 알려진 바와 같이 일본정부는 전통적 수공업을 활용한 금생산공정이 세계적인 가치가 있다며 사도광산의 등재추천시기를 에도시대로 한정했다. 일제강점기를 제외해 조선인강제징용사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다.

일본주요언론중 하나인 마이니치신문은 <문화의 정치이용을 위험스럽게 여긴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문화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국익을 해치는 것>이며 <추천에 앞서 한국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