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윤석열, 주한일본대사 접견 … 〈기시다총리가 한일현안 꿰뚫고 있어〉 망언

윤석열, 주한일본대사 접견 … 〈기시다총리가 한일현안 꿰뚫고 있어〉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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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고이치주한일본대사와 20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된 윤석열이 서울 통의동 인수위사무실에서 만났다. 

28일 아이보시대사를 만난 윤석열은 <양국의 정치지도자, 관료, 국민들이 강력한 힘으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밀어붙이면 다른 문제들이 어려울 것 같지만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될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의견차이가 있고 일견 보기에 풀리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도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일 통화한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에 대해 <당선됐을 때 바로 축하메시지도 보내주시고 직접 전화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한일현안에 대해 기시다총리가 많이 꿰뚫어보고 계시다>고 망언했다. 

그러나 기시다총리는 최근까지도 한일관계개선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시다총리는 올해 1월 정기국회개회식 시정방침연설에서도 한일관계에 대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토대를 두고 한국측의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며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아이보시대사는 <기시다총리와 윤석열의 통화가 매우 좋은 분위기속에서 이뤄져 우리로서도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추어올렸다.

비공개접견에서는 윤석열에게 우크라이나전 등 최근 변화한 국제정세에 대한 입장과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