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본정부가 통과시킨 검정교과서의 역사왜곡기술로 온민중이 분노하는 가운데 20대대통령당선인인 윤석열 측은 이에 대한 입장표명을 회피했다.
30일 김은혜당선인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에서 열린 인수위브리핑에서 일본교과서의 역사왜곡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 당선인입장이라 개별적인 외교사안에 대한 입장표명은 부적절하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대일메시지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발전관계를 위해 앞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반응에 대해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도발을 묵인하려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