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윤석열이 오는 5월24일쯤 일본에서 열릴 미국·인도·일본·호주 4개국 비공식안보협력체 쿼드정상회의에 <옵서버>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쿼드참가국정부 고위인사발언을 인용해 <윤석열이 쿼드정상회의에 <옵서버>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했다>며 <윤석열은 미국 및 일본과의 연대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만일 윤석열이 쿼드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이는 남코리아의 첫 참석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은 방일에 맞춰 남일·미남정상회담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남일관계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며 <윤석열의 방일로 문재인정권에서 악화된 남일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호소야유이치게이오대학법학부교수는 <윤석열<정부>는 아마도 근래 가장 보수적인 정권이 될 것>이라며 <외교브레인도 일본외교에 정통한 박철희서울대교수 등 현실주의노선의 국제정치학자들이 중심이다>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말했다.
스즈키카즈토도쿄대학공공정책대학원교수는 <쿼드의 틀이 인도의 러시아지원으로 다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를 포함한 틀이 대중정책에는 유효하더라도 민주주의국가모임이라는 색채를 퇴색할 우려가 있다>고 강변하며 <인도 대신 남코리아을 넣어 쿼드를 만드는 안도 고려할수 있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석열측은 이와 관련해 <쿼드계기 방일과 관련한 일본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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