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주일대사 〈연내 윤대통령 일본방문 가능성 있어 … 셔틀외교 재개 기대〉

주일대사 〈연내 윤대통령 일본방문 가능성 있어 … 셔틀외교 재개 기대〉

218

윤덕민주일한국대사가 윤석열대통령의 연내 방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윤대사는 인터뷰를 통해 <셔틀외교가 생각한 것보다 이른시일내에 재개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윤석열대통령이 연내에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셔틀외교는 양국정상이 회담을 목적으로 정기적인 상호방문을 갖는 것을 일컫는다. 2011년 12월 당시 이명박대통령과 노다요시히코일본총리의 교토회담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이후 한일정상간 만남은 주로 다자회의를 계기로 이뤄졌다. 

윤대사는 <지난 10년간 양국이 역사문제만으로 대립해왔다>며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변했다.

이밖에도 윤대사는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파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미일이 북에 대화의사를 밝힐 필요는 있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며 협상테이블에 앉아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