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가 2015년 박근혜정부 당시 체결한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해 <향후 합의를 이행하는 수순을 밟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17일 외교부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해 <유효한 합의로 존중한다는 입장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합의를 이행하는 수순을 밟을 것>, <합의에 담긴 정신, 피해자들의 명예를 존중하는 조치를 취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한일<위안부>합의는 2017년 문재인정부 당시 재검토됐으며, 이듬해 <피해당사자의 합의를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시 문정부에서는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가 지난 16일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위안부>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면서 현안으로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