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프랑스가 태평양과 동중국해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NHK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오키나와현 동쪽 태평양에서 동중국해에 걸쳐 공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미다레, 이즈모 등 해상자위대호위함 2척과 미해군항모 2척을 비롯한 9척의 함정과 프랑스해군 프리깃함이 참가했다.
또 항공자위대 F15전투기 4기와 미공군폭격기 등도 투입돼 상공에서 발생한 공격, 잠수함과의 전투에 대응하는 전술훈련도 있었다.
미국·일본·프랑스의 3국공동훈련은 이번이 6번째인데, 미항공모함이 훈련이 참가한 것은 처음이다.
해상자위대는 이번 훈련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해양질서 유지·강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