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설 핵전쟁과 대재앙을 불러오는 핵오염수투기

핵전쟁과 대재앙을 불러오는 핵오염수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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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대놓고 핵오염수투기를 비호했다. 12일 있었던 남·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은 핵오염수투기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최종발표내용을 <존중한다>며 <계획대로 방류의 전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방류에 대한 점검과정에 한국전문가가 참여토록 해달라>고 구걸했다. 또 <방사성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는 황당한 망언을 덧붙였다. 

일정부에게 뇌물을 받고 발표한 IAEA보고서를 <존중>한다는 발상자체가 비정상이다. 다수언론들은 IAEA가 핵오염수처리와 관련해 일정부로부터 100만유로를 받은 사실을 보도했고 중국정부는 <그 보도를 주목하고 있다>, <일정부는 신뢰할만한 설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IAEA보고서의 비과학성은 IAEA의 방류계획검토자체가 <안전한 방류를 지원해달라는 일본의 요청>에 따라 <일본과 위임사항에 서명>하고 <검토범위에 합의>해 진행됐으며 검토과정에 대한 그 어떤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윤석열은 극히 범죄적인 IAEA보고서를 앞세워 대재앙을 불러오는 핵오염수투기를 적극 비호하고 있다.

핵오염수투기의 심각성은 이것이 남코리아전위기를 증폭시킨다는데 있다. 핵오염수투기에 대한 비호는 그 자체로 극히 위험한 행위이면서 동시에 윤석열이 그동안 감행해온 심각한 친일매국질의 일환이다. 윤석열은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매국적 <3자변제안>을 공식화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궤변·<초계기>논란을 묵인했으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역사왜곡을 심화하고 침략적인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이번 회담에서 핵오염수와 함께 기시다·윤석열이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를 들먹이며 대북침략망언을 쏟아낸 것은 윤석열의 친일매국성이 반북호전성과 본질적으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다수 민심이 핵오염수투기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윤석열이 친일매국질에만 몰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일본을 전초기지화하려는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전쟁꼭두각시를 일군국주의세력에게 꿇리며 미제침략세력 아래 일군국주의세력, 일군국주의세력 아래 윤석열친미친일호전광을 편제시켰다. 미국을 중심으로 남·일이 <3각군사동맹>강화에 골몰하고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해 북·중을 겨냥한 아시아판나토를 획책하는 이유는 동유럽전에 이은 동아시아전발발이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략이기에 그렇다. 핵오염수투기는 핵전쟁과 대재앙을 불러온다. 오직 강력한 반윤석열타도투쟁만이 전대미문의 현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