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열었다.
시작에 앞서 사회자는 <어느덧 연좌농성 1200일차를 맞이하고 있다>, <3년전과 지금 친일매국무리들의 크게달라지지 않은 망언망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반일행동회원들은 문화공연을 선보인 뒤 1920년 온양에서 태어난 노청자할머니의 소식을 전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정치테러와 소녀상철거를 주장하는 친일극우무리에 맞서 소녀상에 몸을 묶으며 소녀상을 지켜내자고 각오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여전히 친일극우무리들은 친일망언 망동으로 활개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녀상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 역사와 민족의 자존을 지키기 위한 투쟁>,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미완의 해방을 해결하는 것은 오늘날의 청년학생들이 받아안아야 할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다른 회원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호랑이를 본적 없는 개가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줄 모르고 짖는다>고 말하면서 <윤석열과 그 조종세력인 제국주의의 파멸이 코앞에 왔는데도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고 있다>고 꼬집었다.
회원들은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미국·일본·한국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즉각 중단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