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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1절기념사 〈한일, 〈새 세상〉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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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1일 윤석열대통령이 발표한 3.1절 기념사에 대해 집권후 2년 연속으로 일제 강제동원 등 한일역사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협력적 관계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기념사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망언했다.

이어 (일본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남수단탈출 <프라미스작전>과 10월 이스라엘철수작전을 되짚으며 한일의 모범적 교류협력 사례로 언급했다.

계속해서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 기념사와 관련해 <한일 간에 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를 포함해 정부해법 등을 통해 종료가 된 상황>이라고 내뱉었다.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사에 대해 새로운 문건을 모색하는 숙제는 사실 없어진 상황이다. 기존에 있는 합의를 이행하고 결말을 지어가는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언론은 지난달 기시다일총리가 3월 방한해 한일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 가능성에 대해 추진되는 바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