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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우승 교토국제고 한국어교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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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외국계학교 최초로 우승한 뒤 <동해바다 건너서 야마도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가사가 포함된 <한국>어교가를 불렀다.

이 장면을 일본전역에 생중계하던 NHK는 가사에서 <동해>를 <동쪽의 바다>로, <한국의 학원>을 <한·일의 학원>이라고 변경했다.

이후 정계를 비롯해 혐<한>여론이 확산되자 니시와키다카토시교토부지사는 용서받을수 없는 행동을 삼가해달라고 경고했다.

윤석열대통령, 조태열외교부장관, 안철수국민의힘의원은 교토국제고에 축하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SNS에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게시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교토조선중학교 개교, 1961년 <한국>정부 인가, 2004년 일본정부 인가의 역사를 거쳤다.

중학생포함 2024 기준 학생수는 160명 정도다. 이 중 30명 정도가 한국계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