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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차촛불대행진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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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인근에서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부제로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104차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주최측 추산 3500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용산총독부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이 적이냐! 반국민세력 윤석열일당 몰아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촛불행동은 기조영상을 통해 윤석열정부를 하루라도 빨리 무너뜨려야 할 매국역적, 영토를 팔아먹는 친일역적, 역사를 지우려는 매국역적, 일본에 충성하는 일본밀정으로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대통령에 대해 국민은 적으로 돌리고 계엄의 욕망을 드러내는 독재자라고 일갈했다.

김민웅촛불행동상임대표는 온갖 못된 짓만 해온 매국세력들을 전진배치시켜 우리의 뇌를 집어삼키고 우리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급기야는 전쟁책동으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전직대통령의 목을 따겠다고 한 자(신원식국방부장관), 카이스트학위수여자에게 <입틀막>했던 자(김용현대통령경호처장)가 국가안보실장이 되고 국방부장관으로 내정됐다며 이렇게 (국민) 목 따고 입 틀어막는 짓 하겠다는 것 아닌가? 그게 바로 전쟁선동과 그에 따른 계엄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들의 희생이 아무리 커도 할수 있는 나쁜 짓을 어떻게든 하려는 자들,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 계엄작전은 아예 꿈도 꿀 수 없게 땅바닥에 패대기를 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해랑주권자전국회의공동대표는 친일파를 가려낼수 있는 기준으로 일본군국주의침략정당화, 매국노친일파옹호행위를 꼽으며 이 2가지 기준으로 보면 윤석열정권은 친일파일색이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윤대통령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기시다일총리의 말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국방부가 정신교육교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하고 전쟁기념관 등 곳곳에서 독도조형물을 철거하는 것을 짚으며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으려 한다고 분개했다.

윤석열정권이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오게 도우며 이 땅을 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5년 을사년이 을사늑약이 다시 살아나는 치욕의 해가 되느냐, 아니면 친일파를 완전히 쫓아내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죄하는 해가 되느냐는 우리의 투쟁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한 배달노동자는 배달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을 착취하며 막대한 배달수수료를 벌어들이는 배달플랫폼기업의 만행을 알리면서 22대국회에 배달기업의 만행을 규제하는 법안이 올라오면 윤석열은 분명히 거부권을 쓸 것, 윤석열탄핵 자체가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참가자들은 본대회이후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했다.

용산경찰서는 대통령실 인근에서의 행진·집회를 보장하라는 법원의 판단을 무시하고 도로와 인도를 모두 틀어막으며 폭력적으로 행진을 방해했다.

한 용산촛불행동회원은 이런 자들(윤석열일당)에게 권력은 흉기다, 권력을 하루빨리 회수해야 한다면서 친일역적 타도하자, 용산총독부 철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그동안 정체를 숨기고 있던 친일파들, 교묘하게 신분을 속이고 있던 친일파들이 온천하에 다 드러났다며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던 친일잔재들을 완전히 청소하자고 호소했다.

전북 김제에서 온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애국지사,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라고 한 (뉴라이트정부인사들의 망언에) 대한민국국민으로서 너무 화가 났다고 성토했다.

일부 시민들은 김용현대통령경호처장의 국방부장관지명에 대해 유사시 윤석열 자기를 보호하려는 것, 탄핵당할 것 같으니까 군인을 동원해 쿠데타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 윤석열이 위험상황을 만들어 유사시 계엄을 하려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윤석열이 그동안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를 계속 보여왔다, 북한을 자극해 국지전이라도 일으키려는 것 같다, 그래서 고등학교선후배 사이로 친한 김용현을 국방부장관자리에 앉혔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정치인들은 윤석열 퇴진·탄핵에 합류해 뭉쳐야 한다, 이탈하는 짓을 하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