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전쟁획책기시다방한반대! 친일역적윤석열타도!> 기시다방한반대투쟁선포식을 진행했다.
반일행동대표는 선포식을 시작하며 <진보세력을 향한 공안탄압의 칼날을 꺼내들던 윤석열은 이제 3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소녀상을 결사적으로 수호하며 투쟁한 청년학생들을 향해서도 파쇼탄압의 그 몽둥이를 휘둘러댔다>, <군국주의강화를 망상하는 일본정부를 반대하는 투쟁, 그리고 민중들의 존엄과 생명을 앗아가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정의의 투쟁은 윤석열시대에서 적을 이롭게 하는 위험천만한 투쟁이 됐다>고 규탄했다.
이어 기시다의 방한소식을 전하며 <이미 퇴임을 직전에 둔 기시다가 무리하게 방한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바로 얼마전 자위대헌법명기를 승인하고 긴급사태조항을 도입한 일군국주의세력과 희대의 친일매국 파쇼호전광 노릇을 하는 윤석열이 만나는 이번 회담의 본질은 호전광들끼리의 위험천만한 전쟁모의이며 침략책동>이라고 규탄했다.
반일행동은 이 자리에서 기시다방한반대투쟁을 선포했다. 대표는 <강력한 반일투쟁에 대한 선포이자 더욱 강력한 반윤석열투쟁에 대한 선포>라고 부연했다.
회원들은 다함께 <전쟁 획책하는 기시다방한 반대한다!>,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반일행동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이 다시한번 대동아공영권 망상에 빠져 미국과 함께 동아시아전쟁을 획책하고 있다>며 <일본내에서도 평화헌법 개헌에 대한 반대여론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자위대 수장은 앞장서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했고 A급전쟁범죄자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끔찍한 침략전쟁을 다시금 준비하고 있는 일본제국주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윤석열이 우리의 모든것을 일본을 향해 바치고 있다>며 <윤석열이 등용한 김문수와 김형석은 일제강점기시기 우리민족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떠들어댄다. 역사교과서는 뉴라이트계열이 편찬함으로써 일제식민사학이 반영되고 일본군<위안부>문제는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기시다방한은 동아시아전의 개시가 임박했다는것을 알리고 있다>며 <제국주의미국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세력을 꼭두각시정권을 이용해 법으로 탄압하려하고 있다>, <윤석열이야말로 독립운동의 역사도 부정하고 친일파들을 옹호하는 진정한 21세기 친일파가 아닌가.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다음으로 발언한 회원은 <우리의 안전과 자존을 지켜야 할 사람이 일본의 개가 돼 <용산총독>이 됐다. 반일행동회원들을 미행하고 사찰했다. 오늘 아침 길을 가는 회원을 붙잡아 강압적이고 몰상식한 압수수색을 자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쟁을 경고하는 이유는 윤석열이 철저히 맹종하는 동아시아전쟁모의 때문>이라며 <친일역적 윤석열에게 우리민중이 일떠세워온 그 무엇도 내어줄수 없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 손으로 바꿔야 한다. 윤석열이 무엇을 준비하든 우리민중이 다함께 규탄해나선다면 전세계에서 침략전쟁의 원흉을 도려낼수도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다른 회원은 <역대 최저의 지지율은 극복도 하지 못한채 울며겨자먹기로 총리직을 내려와야했던 기시다가 이틀뒤에 자신의 충견을 만나러 방한한다>며 <윤석열은 기시다 방한에 맞춰 역사왜곡에 속도를 올리고 독도를 다 내어주더니 이제는 애국을 위해 반일투쟁을 하는 반일행동 청년학생들을 압수수색하며 친일매국적이고 파쇼호전적인 모습이 극에 치달은 것을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이어 <전쟁범죄 가해국이자 2차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일본은 아직까지도 <대동아공영권>망상에 빠져있다>며 <저강도 전쟁이 본격화 된다면 역사퇴행 또한 본격화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제국주의가 벌인 전쟁범죄의 제대로된 해결 없이는 전쟁범죄가 또다시 되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애국의 길이 무엇인지를 아는 똑똑한 민족이다. 또 우리에게는 정의로운 역사가 심첨에 박혀 뛰고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는 <친미친일매국정부가 그 아무리 우리를 탄압한다고 한들 그 어떠한 장애물도 될수 없으며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역사를 지키고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전체 참가자들은 다함께 <동아시아전 획책하는 기시다방한 규탄한다!>, <친일역적 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반일행동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반일행동논평 <친일역적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169]
친일역적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자!
1. 기시다의 한국방문이 임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6일부터 7일 기시다가 방한해 윤석열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29일 윤석열은 <어느 지도자가 맡든 한일간에 앞으로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시너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라고 내뱉으며 지금의 예속적인 한일관계가 계속 될 것을 드러냈다. 일제의 야수성과 침략성을 은폐하고 반일민중에 대한 탄압을 예고한 <8.15기념사>와 <뉴라이트>친일극우모리배들에 대한 인사등용, 독도<상납>과 반일애국단체에 대한 파쇼탄압으로 민심을 격분시킨 친일역적 윤석열은 일본민중들이 침을 뱉고 돌아선 기시다와의 회담을 추진하며 최악의 친일매국본색을 더욱 노골화했다.
2. 윤석열·기시다회담의 본질은 전쟁모의다. 미·일·<한>3각군사동맹이자 <동북아시아판나토>가 작년 8월 완성됐고 올해 6월 <프리덤에지>다영역합동군사연습으로 전력화된데 이어 7월말 미일외교·국방회담과 동시에 진행된 미·일·<한>국방장관회의에서 <안보협력프레임워크에 대한 협력각서>를 체결하며 군사적 결탁은 더욱 심화됐고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은 임박해졌다. 한편 올해초부터 미국의 이른바 <전문가>들은 한국의 대만전개입을 계속 촉구해왔고, 일군국주의세력은 현재 미국의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의 돌격대를 자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위급회담이 아닌 최고위급회담을, 그것도 퇴임을 앞둔 기시다가 무리하게 한국을 방문하는 의도가 무엇이겠는가. 기시다의 방한이 대만전에 한국을 본격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3. 미·일제국주의의 전쟁하수인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아시아전, 나아가 서태평양전을 개시하기 위해 일군국주의세력 아래 윤석열파쇼호전무리를 편제하며 전쟁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 윤석열은 친미호전광이자 친일매국노 답게 독도를 일군국주의세력에게 갖다 바치고 일제의 야만적 조선감점의 상징인 일본군위안부여성을 형상화한 소녀상을 파괴하기 위해 날뛰는 한편, 평화세력이자 애국세력인 반일행동의 투쟁의지를 꺾어보겠다며 기시다방한전에 기어이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일제 조선총독을 잇는 <용산총독> 윤석열이 미제침략세력의 3차세계대전책략만이 아니라 일군국주의세력의 코리아반도·아시아재침야욕실현에 부역하면서 국내적으로는 <전쟁계엄>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고 외세와 침략을 반대하는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총궐기해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고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해방과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9월4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