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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내각, 1달 만에 지지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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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명중 1명이 이시바일총리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이 2~3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이시바내각지지율은 1달 사이에 12% 하락한 34%를 기록,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17% 상승한 47%로 집계됐다.

우익성향 산케이신문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출범이후 지지율조사 당시보다 9.5% 급락했다.

이에 아사히·산케이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민영방송뉴스네트워크 JNN에서 같은 기간 진행한 전화여론조사에서도 이시바내각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2.7% 급락한 38.9%로 나타났다.

앞서 이시바내각지지율은 지난달 중순 진행한 지지통신조사에서 <퇴진위기>수준으로 평가되는 28%로, 출범과 동시에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시바는 <정권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리의 정권운영을 지켜보려는 사람이 일정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시바는 지난달1일 취임이후 9일 중의원을 조기해산해 총선을 치렀지만 과반달성에 실패했다.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합계의석수 64석을 잃은 것이다.

연립여당으로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15년 만이다. 이에 대해 응답자 64%는 <잘됐다>는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