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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외무상 우크라이나방문 〈조선〈참전〉, 동아시아안보에 중대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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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다케시일외무상이 1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조선러파병>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와야는 이날 키예프에서 안드리시비하우크라이나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조선군의 참전은 우크라이나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안보상황에도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이와야는 키예프외곽 부차시의 민간인학살현장도 찾았고,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겠다는 우리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관련정보공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 간 고위급안보정책대화를 개시하기로 시비하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비하는 이와야방문에 대해 특별히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중대한 연대의 표시라며 양국은 8000㎞나 떨어져 있지만 양국의 가치는 정말 가깝다고 언급했다.

이와야는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에 참석한 뒤 사전에 방문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열차편으로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넘어갔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개전이후 일에서는 지난해 3월 기시다총리가, 지난해 9월 하야시요시마사외무상이, 올해 1월에는 가미카와요코외무상이 각각 우크라이나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