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용될 일본고등학교 사회과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고유영토>로 다룬 기술이 검정을 통과했다.
일본정부는 2018년 고교학습지도요령을 통해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현행 제국서원 지리총합교과서는 <한국이 다케시마(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2023년 검정을 통과한 도쿄서적 초등학교지도교과서는 독도 관련 기술을 <한국불법점거>로 교체했다.
또 일본군성노예제의 강압성 묘사를 희석한 고등학교 역사·지리·정치경제 교과서 34종을 통과시켰다.
강제징용문제를 다룬 정치·경제 교과서는 기존 <노동자들이 코리아반도에서 일본으로 연행됐다> 내용에서 <연행됐다>를 <동원됐다>로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