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피해자유족, 일본제철상대손배소1심 패소 … 쟁점은 소멸시효

일제강제징용에 대한 배상청구의 소멸시효기산점이 2012년인지 2018년인지를 두고 법원내에서도 엇갈린 해석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5단독 박성인부장판사는 강제징용피해자 고 정모씨의 유족 4명이 일본제철(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일본유권자 차기총리선호도에 1위 고노 … 사실상 출마의사 표명해

스가요시히데일본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일본 유권자들이 차기총리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이 고노다로행정개혁담당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교도통신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총리로 어울리는 인물로 고노담당상이 31.9%의 지지율로 1위를...

일본정부, 베를린소녀상설치연장에 반발 … <조속한 철거 요구할 것>

베를린시 미테구청이 <평화의소녀상>설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일본정부가 독일측에 항의하고 있다. 6일 일본정부대변인 가토가쓰노부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미테구 등에 설명과 노력을...

일제강제징용피해자와 유족들, 미쓰비시국내채권 압류신청 취하

일제강제징용피해자인 양금덕할머니와 유족들이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채권에 대한 압류신청을 취하했다. 피해자와 유족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해마루·지음은 지난 1일과 2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압류·추심명령신청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달...

베를린소녀상 설치허가 1년더 연장돼 … 시민단체, <영구설치를 위한 투쟁 이어갈것>

일본정부의 집요한 압박으로 철거위기를 겪어온 베를린 미테구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이 1년 더 자리를 지키게 됐다. 2일 베를린시 미테구청은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에 서한을 보내 지난달 17일 열린 회의에서...

스가총리, 당총재선거입후보포기 … 취임1년만에 사임

스가요시히데일본총리가 자민당총재선거출마를 포기했다. 3일 스가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 예정된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가총리는 이달말 총재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취임 1년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법원, 일정부에 재산명시기일확정 통보 … <내년 3월까지 재산목록 내야>

법원이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한 일본정부에게 한국내 재산목록을 제출하고 내년 3월 법원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민사51단독 남성우판사는 재산명시기일을 2022년 3월21일 오전10시로 정했다. 재산명시는...

혐한조장 일본화장품기업 DHC, 결국 한국서 사업철수

회장의 지속적인 한국혐오발언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는 일본화장품회사 DHC가 결국 한국에서 철수한다. DHC코리아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하였으나 아쉽게도 국내영업종료를...

한일시민단체, 간토대지진조선인학살98주기 맞아 성명 발표

1923한일재일시민연대가 1일 일본 간토대지진조선인학살98주기추도행사를 열고 한일양국정부에 보내는 요구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에 책임인정·사과를, 한국정부에는 진상규명·명예회복을 촉구했다. 또 국회의 특별법제정, 한일역사학계·교육계의 조선인학살사건연구·교육 등을...

도쿄서 간토조선인학살98주기추도식 열려 … <조선인학살은 현재의 문제>

올해도 일본 도쿄에서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학살사건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도식이 열렸다. 1일 오전11시 일조(日朝)협회의 도쿄도연합회와 일본평화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간토대지진조선인희생자추도실행위원회는 도쿄 스미다구에 있는 요코아미초공원에서 간토대지진98주기추도식을 개최했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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