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전범국인 일본이 독도 관련 자료들을 날조해내며 재침 책동에 미쳐 날뛰는 것은 악독한 식민지통치로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입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날강도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일본이 자위대 무력 질량적 증대와 함께 파렴치한 독도 강탈 책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것은 재침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며 “선조들이 물려준 살붙이와도 같은 땅을 또다시 찬탈하려 드는 섬나라 족속들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일본 반동들은 날강도적인 영토강탈 책동이 초래할 재앙을 똑똑히 알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논평은 지난달 29일 일본정부가 독도 관련 홈페이지를 확대한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홈페이지에서 독도와 센카쿠열도, 쿠릴 4개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토대를 두고 냉정하게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