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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미일정상회담 4월 백악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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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바이든대통령과 스가총리가 4월 9일 백악관에서 대면 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스가총리가 4월 8일 일본을 출발해 9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다음날인 10일 귀국할 예정이라며, 방미 일정과 규모를 최대한 간소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CNN방송도 미정부고위당국자를 인용해 스가일본총리가 바이든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이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정부대변인인 가토가쓰노부관방장관은 1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스가총리가 4월 전반에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가토장관은 스가총리의 이번 방미를 통해 미-일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