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NHK방송은 <독일드레스덴 공공박물관에서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전시되기 시작했다>며 <베를린 일본대사관이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가토가쓰노부관방장관은 정례기자회견을 열어 <소녀상 전시는 일본정부의 입장이나 지금까지의 노력과 맞지 않다>고 주장하며 <신속한 철거를 위해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드레스덴 박물관연합은 16일부터 올해 8월1일까지 <언어상실-큰 소리의 침묵>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두 개의 소녀상이 전시됐다.
마리온아커만드레스덴박물관연합총재는 15일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이야기는 아직 독일 사회에서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회가 개개인의 <자전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