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도시미쓰일외무상이 한일국장급협의에서 또다시 우리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일본이 강제징용문제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문제, 독도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힌것이다.
22일 일외무성유튜브에서 모테기외무상은 한일국장급협의와 관련한 질문에 <한일관계가 계속 심각한 상황인점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측에서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 강제징용피해자문제, 독도문제와 양국간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확실히 전달했다.>, <적어도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이 어떤 시정 조치를 취하는것이 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망언했다.
일본정부는 강제징용피해자문제 등 한일간 현안에 대해 한국정부가 해결책을 내놔야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고수하고있다. 한국정부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위반했으니 해결책을 내놔야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 11~13일 진행된 G7정상회의 직후 스가총리는 <독도방어훈련>을 이유로 들며 한이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스가는 <한국측의 움직임으로 한일문제가 어려워지고있다>면서 <일본군성노예제와 강제징용문제에 대해 <강제징용문제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해서 한국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한다>는 등의 망언을 쏟아내며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는 일정부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있다.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2000일 넘게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반일행동은 <일본의 노골적인 역사왜곡과 군국주의 부활책동은 침략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야욕의 표현이다>라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