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외무성이 소마히로히사주한일본대사관총괄공사에 대한 귀국명령을 내렸다. 소마공사는 지난달 15일 문재인대통령의 대일외교를 성적행위에 빗댄 막말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3일 일외무성관계자는 소마공사의 인사이동에 관해 <8월1일 귀국명령이 내려졌으나 현재 다음직책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마공사가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당분간 무보직으로 근무하면서 인사 조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며 <후일 발표할 것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상 주한일본대사관총괄공사는 근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국장으로 영전된다. 하지만 소마공사의 경우, 주재국원수를 모욕하는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에 향후 인사배치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소마 공사의 경우, 주재국 원수에 결례가 되는 발언으로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당분간 무보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소마공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은 절차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에 따른 면책특권행사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