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일본총리후보 다카이치 또 망언 … <독도에 한국 구조물 더 못만들게 하겠다>

일본총리후보 다카이치 또 망언 … <독도에 한국 구조물 더 못만들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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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총재선거에 후보로 나선 다카이치사나에전총무상이 한국이 독도에 시설물을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고 망언했다.

25일 다카이치는 효고현의회와의 온라인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러나 이는 어불성설이다. 현재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독도에 구조물을 설치해도 일본이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러한 발언은 자민당총재선거를 3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강경발언을 통해 지지층이 겹치는 기시다후미오전정조회장의 표를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같은날 출현한 후지TV방송에서는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참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다카이치는 <형을 집행받은 분은 그 형벌을 마쳤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참배를 하고싶다.>며 <총리라는 위치가 무겁지만 그런 풍조를 바꾸고싶다. 외교 문제로 비화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다른 후보자들은 참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노다로행정개혁담당상과 노다세이코자민당간사장대행은 총리재임중에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기시다후미오전자민당정조회장은 <시기와 상황을 고려한후 참배를 생각하고 싶다>고 모호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