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일외무성 <일본해는 국제사회가 공인한 명칭> … 유튜브에 홍보영상 게재

일외무성 <일본해는 국제사회가 공인한 명칭> … 유튜브에 홍보영상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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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동해를 두고 <일본해>는 국제사회가 공인한 명칭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홍보영상을 10개국 언어로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일본외무성이 <일본해 – 국제사회가 공인한 유일한 이름 (Sea of Japan -The one and only name recognized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일본해라는 명칭은 일본쇄국시대에 유럽에서 널리 사용됐고 이후 국제사회에 퍼졌다>, <일본해는 일본이 붙인 명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영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5개 나라의 고지도 수천개를 조사한 결과 19세기에 발행된 지도의 약 90%가 일본해라는 표기를 사용했고, 2004년에는 유엔이 일본해를 표준지명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는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일본정부는 최근 갈등현안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두달전에는 후쿠시마원전오염수를 희석해 바다에 배출하는 구상이 안전하다는 취지의 홍보영상을 6개언어자막으로 공개했으며, 한달전인 9월에도 욱일기가 일본문화의 일부라는 내용을 담은 영어판홍보영상도 배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곧 욱일기에 대한 추가적인 홍보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