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와 해상자위대가 미국 주도의 연합공중훈련인 <콥노스 22(Cope North 22)>에 참가해 훈련을 진행중이다.
<콥노스>훈련은 미태평양공군사령부주관으로 열리는 최대규모의 다국적 훈련으로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괌앤더슨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실시되고 있다.
훈련에는 항공자위대의 F-15·F-2전투기, 해상자위대 US-2구난비행정 등을 포함해 미·일본·호주의 130여대 비행기와 3500여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미태평양공군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특정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북을 비롯한 어떤 잠재적인 적대국들도 군사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