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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일본인소유재산 국유화사업 올해 마무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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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달청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소유재산 국유화를 위한 조사사업이 올해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사업에 착수한지 약 10년만이다. 

조달청은 2012년부터 일본인, 일본법인, 일본기관 소유로 미군정에 귀속됐던 재산을 뜻하는 귀속재산으로 의심되지만 국유화가 안된 일본인명의의 부동산 5만2000여필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국유화대상으로 확인된 부동산은 7200여필지다. 조달청은 아직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1600여필지에 대한 조사를 올해안에 마치고 국유화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조달청은 신고창구를 만들어 추가로 발견되는 귀속재산에 대해서도 국유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적장부상 일본식명의부동산 정비, 은닉된 귀속재산을 발굴·환수와 휴전선인근수복지역의 소유자없는 부동산국유화 등으로 국가자산을 확충하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정우조달청장은 <올해 마무리되는 귀속재산국유화사업을 끝이라 생각하지 않고 일제잔재청산에 대한 노력과 관심두기를 지속해 온전한 지적주권과 올바른 역사를 후세에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