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위성이 <북의 새로운 미사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지스구축함을 개량·증대하고 신형패트리엇미사일(PAC-3 MSE)를 도입해 미사일방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VOA(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전날 일본방위성 항공자위대는 북의 미사일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묻는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개량된 이지스구축함은 미사일을 탐지할수 있는 레이더가 증가했고 신형패트리엇미사일은 고도가 50km로 확장됐다.
한편 방위성은 <일본을 향해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이 무력공격이 아닐 경우에도 파괴할 것>이라고 망발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3월, 2012년 3월과 12월, 2013년 4월, 2014년 3월, 2016년 8월 등 북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자국영토·항공·영해에 들어오면 자위대가 이를 요격하는 <파괴조치명령>을 내렸다. 특히 2016년 8월 이후에는 명령을 상시 발령해놓고 있으며 북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