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일본에 <정책협의대표단>을 파견한다. 17일 윤석열측은 <파견목적은 윤당선인의 대통령취임이후 대북정책과 한일관계 등 한미일협력관련정책협의>라고 강변했다. <정책협의대표단>은 국민당(국민의힘)의원·국회한일의원외교포럼공동대표 정진석을 단장으로 하며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18일 일관방장관 마쓰노는 <윤석열차기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 <정책협의단의 일본방문기회를 받아들여 새정권측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965년 국교정상화이후 쌓아온 일한우호협력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일한관계 발전>, <일미, 일미한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할 생각>이라고 망발했다.
미국에 이어 일본이다. 윤석열은 <한미정책협의단>이란 이름으로 친미굴욕적 외교행보를 보이며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더니 이번엔 일본에 알아서 굽어들며 우리민중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윤석열의 매국적이며 반역적인 망동짓은 <아시아판 나토> 쿼드가입을 시도하며 일본에서 진행된 쿼드정상회의에 옵저버로 참석을 추진하고 미<정부> 바이든의 의도대로 미일남삼각<동맹>강화를 획책하는 것을 통해 이미 노골화됐다. 윤석열은 숨돌릴 틈 없이 연속적으로 친미친일망동짓을 해대며 스스로 민족적 수치이자 역사의 오물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의 매국적 망동짓은 이미 악명높다. 윤석열은 윤봉길기념관에서 대선출정식을 하면서 <문재인정부가 죽창가로 한일관계 망쳤다>고 친일망언을 내뱉고 자신의 SNS에 안중근의사영정참배사진을 올려놓고 윤봉길의사라 적으면서 항일열사를 욕보였다. 뿐만아니라 <일본 후쿠시마원전은 폭발하지도 않았고 방사능유출도 없었다>며 일극우무리의 망언을 앵무새처럼 따라했다. <망가진 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 한일간의 인보협력이나 경제무역문제 이런 현안들을 전부 다 같이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랜드바겐>을 하는 방식으로 문제 접근해야>한다며 사실상 일역사왜곡·군국주의화를 두둔하는 친일매국질을 일삼았다.
윤석열의 친일망동짓은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기에 더욱 위험하다. 윤석열은 <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개입>을 주창하더니 인수위인선에도 같은 친일발언을 내뱉고 지소미아밀실협상을 주도한 김태효를 인수위원으로 임명했다. 이 모든 매국망동은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로 이어지며 이는 미국의 아시아패권장악과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부역하는 것이다. 윤석열의 뿌리깊은 친일반역성은 부친 윤기중이 일문부성이 초청한 최초의 조선유학생이라는, 대를 이은 친일성과 윤석열의 종교가 일본극우종교 남묘호렌게쿄라는 합리적 의혹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윤석열의 청산은 친미·친일부역세력을 청산하고 코리아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투쟁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