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윤석열이 파견한 <정책협의대표단>이 일총리 기시다와 접견했다. 기시다는 <일한·일미한의 전략적 제휴가 이정도로 필요한 때는 없었다>, <1965년 국교정상화이래 쌓아온 일한우호협력관계기반을 토대로 일한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강제징용문제 등에 대한 일방적인 굴욕을 강요했다. <대표단>단장 정진석은 <일본은 강제징용자산현금화문제와 관련해 굉장히 엄중한 인식을 갖고 있다. 그 인식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 <모든 당사자가 수용 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 알아서 굽어들었다.
<정책협의대표단>의 파견자체가 윤석열무리의 굴욕적인 대일종속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일본은 일본군성노예·강제징용문제에 대해 인정·사죄·법적배상을 원천적으로 거부하고 문제를 다 남에 떠넘기며 100년전과 다름없이 교활하고 오만하게 나오고 있다. 그렇기에 윤석열이 말하는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의 본질은 일본에 철저히 복종하겠다는 <굴복선언>이자 <항복선언>이다. 이는 <대표단>방일기간 기자회견을 통해 일관방장관 마쓰노가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새정권과 긴밀히 의사소통을 해 나갈 것>, 경제산업성한국실장 이즈모가 남에 WTO제소취하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을 통해 드러난다.
윤석열이 미국에 이어 일본에 <대표단>을 보낸 것은 미일남3각<동맹>강화를 본격화하는 매국망동짓이다. 외교장관후보 박진은 <한일관계가 개선된다면 한미일공조를 향상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미국바이든행정부도 한미일협력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국적을 의심케 하는 매국망언을 내뱉으며 윤석열무리들이 친미·친일매국성에 이골이 난 족속들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미국은 미핵항모 에이브러햄링컨함을 동해상 파견하며 문재인정권에 미일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강압하고 결국 수용되지 않자 미남합동군사연습기간 미일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강행했다. 미일남삼각<동맹>의 본질은 미일남군사<동맹>이며 미국의 코리아반도·아시아침략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윤석열무리가 하루가 멀다하고 감행하는 각종 매국적 망발들은 이들이 민족최대의 수치자 우환거리로서 반드시 청산해야 하는 무리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무리가 뿌리로 두고 있는 이명박친일권력은 일본과의 지소미아(남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밀실합의를 추진했고 박근혜친일권력은 지소미아·12.28남일합의를 체결하며 매국적 추태를 부렸다. 윤석열은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개입>을 망발하고 친미·친일매국노들로 내각을 채우더니 임기시작전부터 <대표단>을 연속적으로 조작해 매국질을 밥먹듯이 해대고 있다. 민족의 존엄을 갉아먹고 민중의 생명을 침략세력의 먹잇감으로 내던지고 있는 희대의 매국세력 윤석열친일무리는 우리민족, 우리민중에 의해 반드시 청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