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성신여대가 일본외무성의 <욱일기>홍보영상에 대응하는 유튜브광고를 시작했다.
11일 서교수는 <이에 맞서 올바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작년말 일본외무성은 전범기인 <욱일기>를 일본의 전통문화로 미화하는 내용의 한국어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코리아에 광고로 게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일본외무성의 <욱일기>영상은 2차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등에서 <전범기>로 사용했다는 설명을 빼놓은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는 전쟁범죄를 부인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영상은 <욱일기>가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를 지닌 전범기이며 독일은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FIFA의 공식인스타그램과 월드컵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욱일기>문양이 등장한 것에 항의해 이를 수정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욱일기>응원이 문제가 돼 AFC가 해당 일본팀에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사실도 영상에 담겼다.
끝으로 서교수는 <사비로 광고를 진행해 일본정부의 물량공세만큼의 광고집행은 못 하지만 누리꾼들과 각종 SNS를 통해 욱일기의 역사적 진실을 전세계에 꾸준히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채널<시대청년>(youtu.be/wShptPKEOK8)에서 확인할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