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설 일본에 끝없이 굴종하는 천하의 매국노

일본에 끝없이 굴종하는 천하의 매국노

155

22일 미·일·남미사일연습이 실시됐다. 9시부터 14시까지 미해군 배리함, 일해상자위대 아타고함, 남해군 <세종대왕>함이 독도동쪽 100해리 떨어진 동해상에서 전개됐다. 이번 연습은 북미사일이 발사된 상황을 가상으로 상정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탐지·추격·요격절차를 숙달하는 방식으로 감행됐다. 더해 이날 3국해상지휘관회의도 열렸다. 대북침략전쟁연습강화와 <정보공유>강화를 모의하는 한편, 북의 미사일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는 적반하장격 입장을 드러냈다.

미·일·남미사일연습은 <방어>훈련이 아닌 침략연습이다. 작년 10월 로널드레이건핵항모전단까지 동원해 감행된 미·일·남연습에서 5년만에 <요격>연습이 추가된후 이번에도 동일하게 전개됐다. 일본은 작년 12월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의미하는 <반격능력>보유를 공식화했는데 <요격>이 곧 공격이자 <선제타격>이다. 미·일·남미사일연습이 대북선제핵타격연습인 이유다. 북이 연습 다음날인 23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하며 <핵반격능력>을 언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민족을 더욱 격분시키는 것은 전쟁연습당일이 <다케시마의 날>이라는데 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군국주의세력이 우리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강탈하기 위한 흉심으로 조작된 날이다. 독도앞바다에서 일침략군대가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벌이던 그때 일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의 날>행사를 벌였고, 이자리에 일정부는 차관급 내각부정무관을 보냈다. 한편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연습과 관련해 <<일본해>에서 탄도미사일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공식화했다. 일본이 독도침략흉계를 드러내며 날뛸 수 있는 배경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내 떨어졌다. 발사직후 북측은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윤석열정부는 이번 연습이 18일 북미사일발사의 <대응>목적이라고 둘러댔는데, 한마디로 일본을 위해 연습을 했다는 자기고백이다. 이같은 윤석열정부의 친일매국성은 국방백서에 일본을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가까운 이웃국가>라고 망발한 것을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칼들고 쳐들어오는 도적을 <이웃>이라 망상하며 독도앞바다를 내주는 머저리매국노가 누군가. 침략자 일본에 끝없이 굴종하는 윤석열은 사상최악의 매국노다. 윤석열매국노의 끝은 파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