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설 하루빨리 타도해야 할 최악의 친일부역자들

하루빨리 타도해야 할 최악의 친일부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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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이 민심을 계속 자극하고 있다. 21일 윤석열은 국무회의에서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 <우리사회에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며 반일민심을 정략으로 매도했다. 대일굴종의식을 골수에 차 있으면서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 한다>는 황당한 유체이탈망언을 내뱉으며 아큐식정신승리를 시도했다. 한편 국민당전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은 <제발 좀 식민지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 외교부장관 박진은 <더이상 굴욕외교, 굴종외교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내뱉으며 반일민심을 왜곡하는데 골몰했다. 

윤석열·국민당의 친일매국성은 일본·국민당내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윤석열이 <한일관계의 선생님이 돼 달라고>떠들었던 하토야마전일본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미 수십번 일본이 사과했다는 윤석열의 궤변과는 달리 <기시다총리가 제대로 된 사죄의 말씀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죄는) 상대방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웅국민당의원은 <식민지콤플렉스>망언에 대해 <나치의 인종학살을 70년이 지난 지금도 이야기하는 것은 유대인콤플렉스인가>, 유승민전국민당의원은 <과거사에서 일본이 가해자, 우리가 피해자였다는 진실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친일매국정부 타도를 촉구하는 민심이 들불처럼 걷잡을 수 없이 타번지고 있다. 서울대·동국대·고려대교수들은 <강제동원배상안>반대성명을 발표했고 대구·경북퇴직교사들도 시국선언에 나서며 학계·시민사회가 전면에 나서 윤석열친일매국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나아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윤석열정부퇴진촉구 시국미사를 열었으며 부산기독단체연대소속 목사 등 50여명은 부산 동구 항일거리에서 윤석열을 향해 <왕놀이는 끝났다. 이제 그만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강제동원배상안>이 반헌법적이며 윤석열이 3권분립을 유린한 사실을 들어 윤석열 탄핵까지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의 친일매국행위는 일군국주의강화에 부역하며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범죄적 만행이다.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진실은폐에는 대동아공영권을 여전히 망상하며 일군국주의를 강화하려는 흉심이 반영돼있다. 윤석열은 방일직전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을 대놓고 지지하고, 방일해선 역사왜곡만행에 전적으로 동조하며 일군국주의세력의 코리아반도·아시아재침야욕실현에 한패로 움직였다. 한편 20일 감행된 B-1B핵폭격기를 동원한 미일폭격기통합연습은 미일제국주의의 코리아반도핵전쟁책동을 확인시켜준다. 우리민중의 존엄과 안정을 심대하게 위협하는 천하의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