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방일당시 일본의 후쿠시마오염수 무단투기를 사실상 동의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일언론 교도통신은 윤석열과 <일한의원연맹>소속 일본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염수투기관련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한 윤석열의 발언을 공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윤석열은 <문재인정부는 (방류를) 이해하는 것을 피해 온 것 같다>, <국제원자력기구의 프로세스를 통해 한국정부가 실태를 알 필요가 있다>고 떠들었다. 통신은 <윤대통령이 기시다총리와의 회담에서 합의한 관계정상화를 목표로 하겠다는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정부측이 관련해 헛소리만 내뱉고 있다. 30일 대통령실은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 <일본산 수산물 수입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교언영색했다. 일언론의 내용을 부정하지 않음으로써 후쿠시마오염수투기를 동의했다고 실토한 셈이다. 국민당(국민의힘)전비대위원장 정진석이 SNS에 <일본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장황하게 떠들었지만, 나라를 팔아먹겠다고 나대는 친일매국모리배가 떠벌리는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
윤석열의 친일매국외교로 가장 위태로워진 것은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이다. 2011년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로는 현재도 방사성물질이 분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은 감시물질대상숫자를 대폭 줄이는 식으로 위험성여부를 조작하고 최소 30년이상 원전수를 투기하겠다며 해저터널공사를 감행했다. 더해 윤석열의 친일매국외교의 결과 기어이 참석하게 된 G7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의 공동성명에 <오염수 바다방류는 인체·환경에 영향이 없을 뿐만아니라 투명한 처리방식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명시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이 G7회의에 참석하는 순간, 후쿠시마오염수투기를 공식적으로 동의하게 된다는 의미다.
일군국주의세력과 한패로 움직이는 윤석열은 즉각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측은 방일직후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두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는 망언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후쿠시마오염수투기·독도영유권문제·일초계기위협저공비행사건·일본군성노예제문제 등에서 일정부에 납짝 엎드린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원전수 무단투기를 비롯한 모든 사안들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까지 좌우하는 첨예한 문제들이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이 걸려있는 사활적 쟁점들이다. 윤석열은 오직 일군국주의세력을 위한 망언망동으로 우리민중을 철저히 배신했다. 배신자이자 매국노는 응당 타도돼야 한다.